충주 라바랜드 방문기, 아이와 가 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가 볼만한 곳으로 최근 방문한 충주 라바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매주 주말마다 어디를 가볼까 하는 생각을 다들 하시리라고 생각해요. 저희 가족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지만, 가끔 충청도와 같이 1시간~2시간 거리의 지역으로도 나들이를 나간답니다. 이번에는 충주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인 라바랜드가 있다고 해서 한번 친구네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라바랜드 기본정보
1. 주소 : 충북 충주시 남한강로 30
2. 영업시간 : 043-852-7721
3. 요금, 가격대
구분 | 24개월 미만 | 24개월~13세 | 14세 이상~ 어른 | 추가요금(30분당) |
기본요금 | 무료 | 12,000원 | 6,000원 | 1인 1,000원 |
할인요금 (증빙서류 지참 필요) |
8,000원 | 4,000원 |
*24개월 미만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아기수첩, 주민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서면이나 혹은 이미지 파일로 지참해야 합니다.
4. 이용시간
- 하절기(3월~11월) 10:00 ~ 19:00
- 동절기(12월~2월) : 10:00 ~ 18:00
5. 주변 편의시설
- 충주 세계 무술박물관
- 충주 탄금공원
- 탄금 축구장 등 녹지공간이 풍부합니다.
점심 먹을거리 : 라바랜드에서 신나게 놀이 후, 감자꽃 막국수에서 점심 해결
라바랜드 개요
라바랜드는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동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 키즈문화 콘텐츠'라고 하는데요. 제가 아이를 데리고 이런 놀이공원을 잘 안 가봐서, 이런 곳이 꼭 여기에만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어쨌든 키즈카페의 공간도 넉넉해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오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외 공간도 매우 넓어서 아이들이 놀이 공원 내 탈 것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요금, 사용 후기
라바랜드의 면적은 총 1,200평 규모로, 9종의 동력 놀이기구와 함께 실내 키즈카페, 공연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단 입장 시 2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실내에서 먹을 것 등을 추가 결제하면 그만큼 연장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놀러 가보니, 2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놀고 나오겠더라고요. 그래서 2시간 놀이를 위하여 24개월 미만인 저희 아기와, 성인 2명(엄마, 아빠)을 포함하여 12,000원만 결제하였으니 이 정도이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주 라바랜드 이용 장점
제 생각에 라바랜드의 장점은 라바랜드 외부의 넓게 펼쳐진 피크닉 공간인 것 같아요. 올 때는 잘 몰랐는데, 충주 라바랜드 바로 옆에 충주 세계 무술 박물관, 충주 탄금공원, 돌미로원 등 녹지 공간이 엄청 넓었고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진짜 많았어요. 좀 큰 아이들은 정글짐 같은 야외 놀이공간에서 한참을 놀 수 있고, 어린 아기들은 잔디밭에서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아직 두 돌이 되기 전이라서, 키즈 카페에 처음 방문해 본 것인데요. 사실 키즈카페라는 것이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기는 한데 몸이 좀 더 자유자재로 움직여질 때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기는 아직 걷고 뛰는 것이 형아 누나들에 비해서는 좀 어려워서 그런지 정글 짐의 다양한 시설들을 100%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
+ 라바월드 실내시설 돌아보기(충주 라바랜드 홈페이지)
그렇지만 볼풀장이라거나, 반짝이는 차량이 있는 곳, 공을 던져 캐릭터를 맞힐 수 있는 장난감 같은 것들을 보며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워낙 다른 친구들, 어린이들이 많아서 실내 카페는 공간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정신없어하는 것 같아 실외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실외에는 회전라바, 라바 스윙카, 라바 기차등이 있습니다. 속도도 빠르지 않아 안전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놀이기구예요.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기구도 있고, 부모님과 함께 타는 기구도 있습니다. 20개월 즈음되는 아기가 혼자 탈 수 있는 것은 없지만, 4~5살 정도 되면 혼자 충분히 탈만한 기구들도 있어요.
라바월드 실외놀이터 시설 둘러보기(충주 라바랜드 홈페이지)
아이들과 신나게 논 이후에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요. 실내 카페에도 간단히 돈까스 등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이미 점심 시간이 되자 자리가 다 차서 먹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 30분 정도 지났지만 퇴장을 하고 근처의 막국수 집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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