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라바랜드, 충주 탄금공원 근처 식당 '감자꽃 막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작성한 <충주 라바랜드 방문기>에 이어서, 라바랜드 방문 후 바로 근처에 들릴만한 식당인 '감자꽃 막국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 -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 ★충주 라바랜드★ 이용 후기 가격 내부 시설 장점
원래는 라바랜드 내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내부 식당의 가격도 싸지 않거니와(돈가스가 12,000원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자리가 만석인지라 아이들과 함께 기다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아예 퇴장을 하고 근처 식당을 찾아 나섰던 것인데, 감자꽃 막국수는 다행히 현지 주민들도 많은 맛집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라바랜드가 아니더라도, 근처에 충주 탄금공원, 무술박물관 등 시민들이 일반적으로 즐길만한 공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들른 뒤에도 방문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감자꽃 막국수 기본정보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362-7
영업시간 11:00 am~8:00 pm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메밀막국수 8,000원 곱빼기 1,000원 추가
- 바지락 칼국수 9,000원(2인 이상 주문)
-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17,000원, 반마리 9,000원
- 메밀 왕만두 5,000원
위치, 이동 방법
<메밀꽃 막국수> 식당의 위치는 라바랜드에서 걸어서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아주 어린아이라면 유모차로, 조금 큰 아이라면 충분히 함께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인 것 같아요. 횡단보도 2개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근처 식당 중에서도 라바랜드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외지에서 가는 길이 멀면 일단 귀찮고 부담스러운데, 그 면에서 일단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요 메뉴, 맛
일단 도착했는데 막국수 집이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해물 칼국수를 먹고 있더라고요. 특히 함께 후라이드 치킨이 테이블마다 놓여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마치 예전에 주꾸미를 먹으면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는 식당들이 한때 유행했었는데, 이곳은 치킨과 칼국수를 함께 먹는 것이 유행인가 봐요.
친구네 가족과 함께 왔지만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찬 관계로, 따로 앉았는데요. 저희는 해물 칼국수와 만두를, 반대편은 막국수 2개와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칼국수가 나왔어요. 칼국수는 홍합, 조개, 바지락을 듬뿍 넣어 만든 것으로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깔끔했습니다.
19개월 아기와 함께 먹었는데 아이가 먹어도 부담이 없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함께 주문한 메밀만두는 만두소가 꽉 찬 만두여서, 아이에게 잘 먹여주었어요. 아무래도 간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맛이어서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별미 - 후라이드 치킨
친구는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는데, 다른 음식에 비해 아무래도 튀겨지는 시간이 있다 보니 조금 늦게 나오더라고요. 치킨도 매우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칼국수와 치킨의 조합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고요.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치킨의 튀김옷이 너무 짜거나, 맵지 않고 딱 옛날 통닭처럼 정직하게 튀긴 맛이었습니다.
암튼 아주 점심시간에 오지만 않으면 바로 앉기에는 부담 없을 만큼 자리공간이 넉넉하였고, 주차는 앞에 공간이 많지 않지만 보통 충주 라바랜드나 탄금공원을 방문하실 때에는 그 곳에 차를 대고 이동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간단한 식당을 찾는다면, 국수와 치킨을 함께할 수 있는 이곳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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