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주민의 '바운스 째깍섬 안양센터'(키즈카페) 둘러보기 - 실내 시설, 가격대 등

안양 키즈카페 '바운스 째깍섬 안양센터'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양 주민으로서 바운스 째깍섬 안양센터를 방문하고 둘러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안양 바운스 째깍 섬은 안양 아이에스 비즈타워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게이트 B2를 통해 입장할 수 있어요

 

찾아가는 길

 

안양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완공된 지 1, 2년밖에 안 된 신축 업무시설인데요. 부지만 거의 7천 평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28층까지 건축된 안양에서 가장 큰 업무시설입니다. 바운스 째깍 섬은 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놀기 정말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아이가 있지만 아직은 어린 관계로 아이 아빠와 함께 둘이 잠시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어요.

 

정글짐 시설

 

바운스 째깍섬 안양센터 기본정보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덕천로 152번 길 25 2층 (안양아이에스 BIZ타워 센트럴 B동) 지번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432 2층 (안양아이에스 BIZ타워 센트럴 B동)

찾아가는 길 : 비즈타워 B동 정문으로 입장하여 2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에 지상 주차장 뒤편으로 이동

가격대 : 1시간 아이 기준 11,000원(평일), 보호자 6,000원

이용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까지

728x90

 

키즈카페 내부

 

직원의 배려로 잠시 슬리퍼로 갈아 신고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 본 째깍 섬 실내는 정말 넓었고,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의 공간들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몇 시간 정도 재밌게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키즈 카페에 있는 정글짐은 물론이고, 물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 화면의 주인공을 따라 춤을 출 수 있는 곳, 프로그램에 맞춰 텃밭 놀이를 할 수 있는 곳 등 정말 다양하고 다채로운 색깔과 콘셉트의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오감놀이실

 

별도 프로그램 : 예약 필요

 

또한 그냥 시설을 이용해 노는 것 외에도 프로그램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선생님과 함께 놀 수도 있었는데요, 50분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은 예컨대 <도시농부>(실제 꽃 등을 심는 수업), <스튜디오>, <오감> 등의 이름으로 되어 있고, 가격은 50분 수업에 25,000원이었습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하는 수업 같은 것 같은데, 시설이 더 좋고 좀 더 다채로운 교구를 쓰는 것 같기도 해요.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바운스 째깍섬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고로, 바운스 째깍 섬은 키즈카페 프랜차이즈로, 잠실점, 판교점 등이 있고 일산, 하남, 수원, 용인 등에도 위치해 있어요. 특이하게도 서울에는 잠실에만 입점해 있어요.

 

ㅏㅇ키즈카페 내부

 

이용 나이

 

또한 조금은 재미있는 복장의 히어로 선생님이라는 도우미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유도도 해주시고 안전도 점검해 주시는 듯해 보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아주 북적이지는 않아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놀고 있는 듯해 보였어요. 아이들은 대부분 5세 이상의 아이들로, 부모가 붙어 다니면서 놀아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노는 아이들이더라고요. 부모님들은 휴식 공간에 앉아서 커피 등 음료를 시켜서 쉴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만약 아이가 너무 어려서 혼자 놀 수 없다면, 키즈 카페에 가더라도 부모님이 쉬시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플렛

 

 

바운스 째깍섬 이용요금

1시간 이용권	평일 11,000원	주말 12,000원
2시간 이용권	평일 18,000원	주말 20,000원
추가요금(10분 당)	2,000원
프로그램 요금	25,000원
보호자 입장권	6,000원

 

키즈카페 내에서 팔고 있는 음료의 메뉴판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싸다고 보기도 어려운 가격대인 것 같아요. 솔직히 아이가 이곳에 오면 한 시간만 놀고 가지는 않을 텐데, 그렇다면 평일 기준 아이는 22,000원, 보호자 부모는 총 12,000원, 그리고 음료나 음식까지 시킨다면.. 꽤 비싼 놀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액권도 판매하고 있던데,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잘 노는 편이라면 차라리 정액권을 결제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 같아요.

 

카페

 

주변 맛집, 식당

 

안양 비즈타워는 28층에 달하는 업무시 설인만큼 직장인들의 식사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음식점도 1층에 구비되어 있어요. 김치찌개부터 햄버거, 돈가스, 김밥, 쌀국수, 짜장 등 웬만한 음식은 다 이 건물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간혹 보면 2층에서 놀다가 아래로 내려와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식사까지 하고 귀가하나면, 10만 원은 족히 깨지는 나들이가 될 것 같네요.

 

* 관련글

- 안양주민의 안양 비즈타워 둘러보기 - 맛집, 식당, 편의시설 등

 

그래도 키즈카페의 시설이나 선생님들이 돌봐주시는 부분,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는 아이들이 노는 동안 편안히 쉴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꽤 매력적인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안양시에는 이 바운스 째깍 섬이 이곳 하나뿐이라고 하니, 안양시에 사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최근에 이곳을, "한 번도 안 가본 이는 있어요 한 번만 와 본 이는 없다"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직접 다녀와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실

 

조금은 비싼 듯한 입장료와 가격대이지만 아이와 색다른 놀이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해보고 픈 바운스 째깍 섬 안양센터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글

* 안양주민의 [안양 아이에스 비즈타워] 둘러보기 - 편의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