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장난감 추천 - 맥포머스 어메이징 경찰차 세트!

3살 장난감 추천 맥포머스 경찰차 & 레스큐 세트

 

안녕하세요. 투자하는 엄마 스노볼입니다. 28개월인 저희 아들은 '빵빵' 홀릭인데요. 뭐든지 바퀴가 달리지 않으면 거들떠도 안보는 지독한 자동차 러버이지요. 그동안 여러 책들과 장난감을 사 주었는데, 오늘은 최근에 백화점에 들렀다가 예상치 못하게 구매하게 된 '맥포머스 어메이징 경찰차 세트'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맥포머스 잘 들인 것 같아요.

 

 

 

떼쓰기 시전에 덜컥 입문해버린 맥포머스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몇일 전 잠실 롯데 쇼핑몰에 갔다가, 키즈 공간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맥포머스 놀이 공간에서 잠시 시간릉 보냈습니다. 한창 옆의 형아 누나들과 잘 놀다가, 다른 어떤 아이가 실제 맥포머스 장난감(포장된)을 부모님이 사 주시는 걸 보자  그때부터 자기도 사달라고 한창을 떼를 쓰더라고요. 말리다 지쳐하는 수 없이 사 주었습니다.

 

자석으로 이루어진 놀이블럭, 맥포머스

 

맥포머스는 자석을 이용해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사각형 또는 삼각형으로 주로 이루어진 놀이 블록이에요. 자성이 있기에 쉽게 블록과 블록이 결합되므로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중에서도 경찰차 콘셉트로 만들어진 50개 세트를 갖고 싶다고 하여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가격은 약 5만 원이었는데, 지금 쿠팡에서 보니 경찰차&레스큐 세트가 혼합세트가 더 저렴하네요. 역시 백화점은 뭐든 더 비쌉니다.

 

가져온 첫 날은 오히려 시큰둥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큼직큼직한 사이즈의 블록과 달리 자성을 활용해서 붙였다 뗐다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 그렇게 몇 날을 방치하더니, 일주일쯤 지나자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끼웠다 뺐다 하는 블록에 비해서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오히려 손 힘을 많이 쓰는 것은 아니어서 더 재미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놀이블럭

 

부모 입장에서도 맥포머스가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입체적으로 모양을 만드는 면에서는 다른 블록들보다 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용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각형으로 입체를 만드는 것(정육면체, 직육면체)와 삼각형으로 만드는 것은 또 다르니까요. 아직 3살짜리가 무언가 대단한 입체 모형을 만드는 것은 어려워서 부모들이 대신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블록들 자체가 평평한 널빤지(?) 같은 모양이다 보니 요리조리 세워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용이합니다.

 

이 세트에는 바퀴 블럭도 함께 있어서, 바퀴 위에 경찰차 모양의 블록들을 세울 수 있어요. 다만 자성으로 이루어진 모양이다 보니, 끼웠다 뺏다 하는 블록에 비해서 무너지기가 쉽기도 하지만, 이건 만들기 나름입니다.

 

 

 

구매한 지 3주 차인데, 여전히 어린이집에 갈 때 가져간다든지 종종 꺼내서 한참을 재미있게 가지고 놉니다. 처음에는 괜한 구매인 것 같았으나 지금은 나름 훌륭한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드는 맥포머스였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중 저렴한 구성인 경찰차 등의 세트를 활용해 입문해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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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포머스 어메이징 폴리스 & 레스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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