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츠 탐색 1 코람코 에너지 리츠

안녕하세요. 헌이맘 입니다.

오늘은 한국 리츠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볼까 해요.

 

최근 헌이 증권 계좌를 만들어주었는데요, 그 안에 무엇을 담을까 고민중이거든요.

메타버스, 2차 전지.. 여러 성장 산업이 있지만

10년, 20년 이상 초 장기로 보았을 때 좋은 종목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가 

"역시 기승전 부동산이지!" 라며.. ㅎㅎ 리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1등 성장 기업을 고르는 눈이 있다면 그게 더 좋으리라고 봐요)

 

아직 결정한 것이 아니다보니 저 역시 탐색의 과정 중에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 리츠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코람코 에너지 리츠}에 대하여 소개하고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코람코 에너지리츠는 1주당 현재 6,430원대에 거래되고 있어요.

어제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때문일까요?

리츠 주가가 일반적으로 하락세이네요.

 

 

우선 리츠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부동산을 공동구매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매각 차익 / 임대 수익

의 90% 이상을 무.조.건. 배당으로 지급할 때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컴형 자산으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리츠의 주주들은 부동산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의 90%와 자산의 성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되지요.

 

미국의 리츠 ETF 지수인 VNQ(뱅가드 리츠 etf) 가 그리는 2005년부터의 아름다운 차트를 보시죠!

2009년 리먼브라더스 위기에 폭락을 했지만,

그 이후 꾸준히 성장하였어요.

2010년 40달러에 매수했다면 지금은 110달러, 약 3배가 되었네요.

배당수익까지 재투자했다고 가정하면 그 수익은 더 클 거에요.

 

 

그러나 제가 한국 리츠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리츠는 이제 태동기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한국 상장 리츠 규모는 2조원 가량으로, 전체 주식시장의 0.2%가 안됩니다. 이제 상장 초입이라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 더 커지겠죠? 연기금의 투자 그리고 관련 ETF도 생길 수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리츠에 관심을 가질 수록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 알아보는 코람코 에너지 리츠에 대해서 설명해볼게요. 

코람코 에너지 리츠는 국내 최초 <주유소>로 구성된 리츠입니다.

전국 180여개의 주유소를 기초 자산으로 출범했어요.

 

 

전기차 시대에 주유소는 사양산업일 수 있지만,

주유소는 각 도심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쇼핑몰, 스타벅스 등 dt, 전자제품샵, 전기차 충전소 등 

무궁무진한 쓰임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코람코 에너지 리츠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9월 <신세계 프라퍼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신세계프라퍼티와의 사업 협약은 비전 2025의 후속조치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인 주유소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국 스타필드 쇼핑몰을 개발・운영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의 부동산디벨로퍼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총괄한다. 사업협약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 컨셉 기획, 사업성 검토와 건축설계, 시공과정 공정관리 등 개발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는 도심지 주요 거점에 자리잡는 ‘라스트 마일’ 도심물류센터를 기반으로 F&B(식음료)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거점 도심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보유자산의 가치를 높여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기업이죠.

최근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개발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발표했는데 부지 선정은

코람코 에너지리츠를 통하겠지요?

 

 

 

코람코 에너지 리츠는

전국 곳곳 스타필드의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혼자 흐뭇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람코 에너지리츠의 배당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