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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일잘러 되는 시간관리 방법 [신의 시간술]

by +snowball+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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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나누고 싶은 뚜비네입니다. 오늘은 '가바사와 시온'이라는 일본 정신과 의사가 쓴 '신의 시간술'이라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을 잘 경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표지
신의 시간술 표지

 

제목 신의 시간술, 적게 일하고 제대로 쉬는 기술

저자 가바사와 시온

출판사 리더스북

읽은 날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이 책을 읽은 이유

 

이 책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의 김유라 작가가 추천해 주었던 책이에요. 저는 육아를 하면서도 육아에 매몰되지 않고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매일 지치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책 한 권 읽을 시간,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어요. 뭔가 더 생산적으로 하루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팁이 나와요.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 쉽지 않지만, 제가 얻은 메시지는 이거에요. 시간을 2차원 적으로 생각하라!

 

시간에 대한 2차원적 생각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것인데, 2차원적으로 생각하라는게 무슨 말일까요? 작가는 어느 시간대고 분명히 더 효율적인 시간대가 있고 그 시간을 포착해 산다면 우리의 인생이 더욱 광범위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요. 예컨대 잠을 적게 자서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정말 머리가 팽팽 돌아가고 맑은 시간에 집중해서 짧게 일을 한다면 제대로 쉬면서도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시간은 곧 화폐다

또 '시간은 화폐와 같다'라는 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최근에 제가 사마천의 화식열전을 읽으면서 화폐, 즉 돈의 개념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돈이든 시간이든 인간이 몇시 몇 분, 몇 원과 편의에 의해 재단하여 부르는 것이지 사실은 잡히지 않는 무형의 자산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만큼 더더욱 2차원적으로, 3차원적으로 우리는 시간을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거예요. 

 

관련 글 : [서평] 사마천의 화식열전 - 2천년 전 부의 비밀

 

1차원적인 사람은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자신의 휴식시간을 희생하고 일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지쳐버린다면

2차원적인 사람은 효율적인 시간대에 많은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는 푹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만약 3차원적인 시간 관리법은? 저자는 3차원까지 나아가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산다거나, 내가 만들어 놓은 자산이 자기 스스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증식하여 나에게 어떤 가치로 돌아온다면 그런 식의 시간 운용법이 한 차원 더 진화된 시간 관리 법이겠지요.

 

이런 통찰을 기초로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어떤 시스템을 만들고, 나 대신 일 해줄 좋은 사람들을 많이 찾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나의 일들을 기록화하여 이것으로 부가적인 수입을 올리는 등을 통해 단순히 일만 하는 직장인의 삶에서 자동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간에 대한 색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통찰을 안겨준 신의 시간술, 일독을 권합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10 시간은 인생에서 유통되는 화폐와 같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하루는 24시간밖에 없으므로 그것을 활용하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즉 시간 관리법을 잘 다루는 사람이 인생을 잘 다루고, 업무에 성공하며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다.

 

26 집중력이 높은 시간은 기상 후 2, 3시간, 휴식한 직후, 퇴근 직전 시간대, 마감 전날 등인데 그렇게 집중력이 자연히 높은 시간대에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라.

 

30 집중력을 높여서 업무 효율을 올릴 수 있다면 같은 시간대 소화하는 업무량을 2배, 3배 늘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2차원적인 시간관리법의 자점이다. 이 2차원적인 이미지를 의식하기만 해도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다.

 

34 나는 일주일에 4, 5회 습관적으로 운동한다. 한번에 60에서 90분가량 유산소운동을 하는데 운동이 끝나면 몸도 회복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신경을 성장시키는 물질과 함께 의욕을 높이는 도파민이라는 뇌내물질도 분비된다.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작업수행능력 등 뇌의 많은 기능이 활발해진다.

 

51 많은 사람이 인생을 즐기는 일과 업무에서 성과를 내는 일을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시간에 대한 사고방식과 시간의 배분이 잘못됐기에 양립하지 못할 뿐이다.

 

71 잡념이 떠오르면 직접 쓰자. 그리고 쓰고 나서 잊는다. 이런 과정을 습관적으로 하면 정말로 잡념이 떠오르지 않게 되어 집중력이 높아진 채 계속 일할 수 있다.

 

92 내 일과는 정말 간단하다. 오전에는 집필, 도후에는 낮잠과 편지, 밤에는 독서와 가족과 보내는 단란한 시간, TV로 레드삭스의 시합을 관람하고 절대 미룰 수 없는 개정작업을 한다. /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98 아침 샤워 -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자 마자 책상으로 직행해서 바로 글을 쓴다. 정신을 차려보면 1, 2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그리고 완성도 높은 문장을 썼다. 

 

173 오늘 있었던 즐거운 일을 떠올린다. 즐거운 일을 수첩이나 일기, SNS에 올린다. 나는 경험한 일을 즉시 SNS에 올리지 않고 하루 마지막에 업로드한다. 그렇게 하면 자기 전 15분 동안 즐거운 일이 머릿속에 입력되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186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타인의 시간도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

 

206 책을 읽으면 반드시 아웃풋을 하기 바란다. 바로 책의 감상이나 깨달음을  써두는 것이다.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애써 읽어도 바로 내용을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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