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 북한산점 방문 후기 - 가격, 이용시간, 주차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최근 4월 중순에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을 방문하였는데요. 날씨가 빠르게 추워짐에 따라져 버리는 꽃들이 아쉬워 마지막 봄나들이 장소로 더 북한산점을 선택했지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렇지만 장소 자체가 워낙 넓기도 하고, 평소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지 못했던 베이커리류들이 많아서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는 서울 사람들에게 한 번쯤 와 볼만한 장소가 아닐까 싶었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이기 때문에 등산을 하러 온 분들에게도 들르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알고 보니 스타벅스 더 북한산 점은 북한산 자락에 두 번째로 만들어지는 스타벅스라고 하네요. 첫 번째 스타벅스는 파라스파라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 기본정보
영업일 매일(365일)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0시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서문길 24-1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 인근)
주차 여부 유료주차(기본 30분 무료 후 1시간 1,100원 / 1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당 1시간 무료)
1층에도 약간의 자리가 있어서 이 공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그렇지만 2층에는 북한산 자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리가 더욱 개방감이 있었고요, 3층은 야외 데크 공간인데 제가 간 날은 아쉽게도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자리에 앉아있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좋을 때 오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 공간은 총 53대로 수용 좌석 수에 비해서는 부족한데요. 그래서 국립공원 내 다른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북적이는 것에 비해서 차 자체는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를 하기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 수용인원, 분위기
자료를 찾아보니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은 좌석 수가 총 253개라고 하네요. 진짜 크긴 큰 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서 자리를 찾기 어려운 것은 다른 스타벅스와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만, 시간대를 잘 찾아보면 한적한 순간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갔을 때는 아무래도 꽃구경의 끝자락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20개월 된 아기와 함께 동행하였는데요. 아기를 데리고 온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아기 의자가 구비되어 있고 베이커리류나 우유 같은 것이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랑 온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답니다. 그렇지만 저희 아기.. 이 맘 때는 다 똑같죠? 가만히 있지를 않고 계속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주변 분들이 귀여워해 주시긴 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너른 들판에 풀어놓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스타벅스 더 북한산 점은 앞에 평지로 된 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가 지루해한다면 잠시 나가 한 두 바퀴 빙빙 돌다 와도 좋겠더라고요. 엄마는 경치를 보며 커피 한잔, 아빠는 잠깐 아이와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너무 추워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아쉬웠네요.
음식 종류, 가격대
음식은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버터 프레즐', '초콜릿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는 다른 일반 스타벅스점과 같은 가격이었는데요. 버터 프레즐과 초콜릿 케이크는 조금 더 가격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은 베이커리에 특화된 좀 특별한 스타벅스인지, 일반적인 빵 류가 없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아이에게 줄 요량으로 일반 베이글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6,300원
- 고메버터 프레첼 5,500원
- 월넛 초콜릿 퍼지 케이크 8.900원
이 근처는 유원지로 조성되어서 그런지 식사를 할 만한 공간도 많더라고요. 두부 요리나, 칼국수와 같이 마치 근교 소풍을 나와서 먹을만한 음식 류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퇴근 시간에 겹쳐 얼른 돌아가기 위해 방문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온다면 스타벅스도 가고,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도 해 볼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조만간 좀 한산할 때 다시 들러봐야 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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