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맛집 '희락갈치' 가격 영업시간 방문 후기

남대문시장 맛집 '희락갈치' 가격 영업시간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글로 아동복 구매를 위해 남대문 시장에 방문하였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점심을 위해 방문한 '희락갈치'라는 식당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글 

 

현재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입국도 잦아지고 또 봄을 맞아 시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참 많아서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여 오랜만에 쇼핑은 물론 사람 구경과 맛집까지 섭렵한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희락 갈치는 갈치조림 골목에서도 원조 격으로서 줄을 조금은 서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방문해 볼 만큼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및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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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골목은 네이버 지도에도 나와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그중에서도 희락갈치를 찾아가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대도 종합상가'에 가신 뒤 그곳에서 갈치조림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들어가, 한 블록을 지난 뒤 우회전을 하는 것이랍니다. 그러고 나면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이 정기휴무일이고 이를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근처 직장인부터 외국인 관광객, 쇼핑하러 온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희락 갈치를 찾고 있더라고요. 

 

갈치골목 중에서도 식당이 꽤 큰편으로, 대기 시간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약 5분 정도 기다렸고 신관으로 안내받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는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모듬 생선구이 등이 있지만 갈치조림 골목인 만큼 갈치조림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1인당 12,000원으로 아주 싸지는 않은 음식이네요. 예전에는 서민의 음식들은 7, 8000원 정도 했는데 정말 서울 물가가 무섭게 오르는 것이 체감이 되는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명물이니만큼 한번 맛은 보아야 하겠죠?

 

갈치조림 비쥬얼, 맛

 

찬 구성

자리에 앉은지 5분도 안 돼 갈치조림과 찬이 나왔습니다. 오래 쓴 듯한 양푼 접시에 담긴 빨간 갈치조림이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찬에 나물과 김이 있었는데 갈치의 매운맛을 중화해 주는 맛있는 반찬이었어요. 또 조금 더 기다리자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계란찜은 우유나 버터가 들어간 것 같았는데 제가 맛을 잘 몰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하여튼 계란찜과 갈치조림 국물을 밥에 비벼 먹는 것이 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갈치조림도 아주 마르거나 작은 토막이 아니라 중간 정도 사이즈의 갈치 토막으로 한 5, 6개가 들어있었어요. 2인분인 것을 감안하면 적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무도 큼직하게 두세 개가 들어있었는데 저는 무를 좋아하지 않아서 맛보지는 않았습니다.

 

서비스

 

서비스가 아주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니만큼 또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넓은 자리를 달라고 했는데 자리를 안내해주시는안내해 주시는 아주머니가, 하나 남은 자리가 별로 넓지는 않았는데 일로 오면 된다고 안내해 주시는데 뭔가 극진한 대접은 아니었지만 정이 느껴지는 서비스였습니다.

 

또 기다리는 동안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갈치조림 골목에서 가장 먼저 생긴 집이라고 자랑스럽게 설명도 해주셔서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이 집을 이미 알고 계셔서 와 보게 된 것이라 해당 골목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총평

남대문 시장을 처음 방문했다면 한번쯤 들러서 갈치조림의 별미를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희락 갈치는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었으며 서비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희락 갈치에 방문한 후기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근처에 또한 관광의 일환으로 가볼 만한 카페에 대한 후기도 작성하였으니 남대문 시장 근처의 방문, 데이트를 희망하고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