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짠순이가 쓰는 주간 가계 일기 - 23년 1월 3주차

짠돌이 짠순이가 쓰는 주간 가계 일기 - 23년 1월 3주차

 

안녕하세요. 짠돌이 짠순이 부부가 쓰는 주간 가계 일기 1월 3주차를 기록합니다. 이번 주간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아주 추워서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설날은 선물과 세뱃돈, 용돈이 오가는 시기라 지출이 어쩔수 없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조부모님들께 받은 용돈이 더 많더라구요. 

 

1월 3주차 가계부

 

1. 시간제보육 : 총 5,000원 사용

이번 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두번 시간제보육을 맡기고, 그 이후로는 시간제보육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시간제 보육은 한시간에 1,000원의 자기 부담금으로 36개월 미만 아기를 시간제로 위탁할 수 있는 지자체 복지 시스템인데요. 운동을 하고 싶거나 책을 읽는 등 자기계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제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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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님 선물과 용돈 : 약 700,000원

부모님 선물로 소주 '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 시아버님 모두 소주를 좋아하셔서 전통 소주 중 프리미엄 급으로 한번 골라보았는데요. 고마워하셔서 저도 뿌듯했답니다. 

 

고구마소주 (려) : 46,000원*2개 = 91,200원

 

시댁과 친정에 각각 세뱃돈을 드렸어요. 또 시댁에는 소고기도 좀 사갔는데, 빈손으로 털레털레 가지 말라고 하셨기에 처음으로 사 보았는데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답니다.. 딱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가 아닐까요?

 

소고기 선물 : 100,000원(국거리, 불고기)

 

용돈으로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총 500,0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3. 부모님, 조부모님께 받은 세뱃돈 : 1,200,000원

 

시부모님께서 700,000원을, 조부모님께서 300,000원을, 삼촌께서 100,000원을, 저희 부모님이 100,000원을 주셨어요. 저희보다는 무럭무럭 커가는 아들을 먹이라는 마음에서 많이 주신 것 같아요. ㅎㅎ

 

4. 장보기 : 14,000원

 

지난 일요일에 장을 보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우유, 계란을 사는 데에만 돈이 들었습니다. 계란은 동네 슈퍼에서 가장 싼 계란을 사 보았는데 맛에서 크게 차이를 못 느꼈어요. 우유는 홈플러스의 '심플러스' 1등급 우유를 구매하였습니다.

 

5. 간단 요약

- 총 지출 : 750,000원

- 총 수입 : 1,200,000원

 

명절로 인한 경조사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칭찬할 만한 한 주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부모님들께서 싸 주신 과일과 음식들이 있으니 거의 장을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다음달에도 절약생활 파이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