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가계부 통장 합치기 위한 현재 지출 내역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간 가계부를 쓰기에 앞서 통장을 합치고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재의 지출 내역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주간 가계부를 쓰고자 하는 이유는 우석(브라운스톤)의 [부의 본능]을 읽고 절약에 대해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공기업에 재직 중으로 평균적으로 적지 않은 소득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생활비 통장을 합치지 않고 그동안 따로 관리하면서 돈이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석, 부의 본능을 읽고
첫째, 부부 통장을 합쳐서 돈 관리를 같이 해라!
돈 관리를 따로 하는 맞벌이 부부는 결코 돈을 모으지 못한다.
통장을 합치고 월급이 급여통장으로 들어오는 날 바로 적금 통장으로 자동 이체를 시켜라
쓸 돈 다 쓰고 저축한다는 식으로 백날 해 봐야 절대 종잣돈을 만들 수 없다.
저축하고 난 뒤에 쓰는 것이다.
둘째, 가계부를 써라!
가계부를 쓰다 보면 돈을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보인다.
가계부가 종자돈 모으는 비결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가계부를 써라.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이다.
가계부를 쓰는 것 자체 만드로도 당신은 소비를 줄이고 지출을 늘릴 수 있다.
기록을 하는 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을 꺠닫기도 하고
저축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소비하고자 하는 본능을 더 잘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기록 자체만으로도 분명히 놀라운 효과가 있다. 195p [우석, 부의 본능]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요. 그동안 편하게 살고자 하는 심리가 앞서 결혼하고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통장을 합치지 않은 것이 내심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통장을 합치자고 하자 번번이 불편을 이유로 거절하는 남편 탓도 해보았지만, 적극적으로 설득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내 탓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태어났으니 더욱더 절제되고 관리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이유로 가계부를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정 상황 수입
우선 저희는 36세, 34세의 부부입니다. 만 15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각자 공기업에 재직 중이며 재직 시 수령 월급은 월 900(세후) 정도입니다. 현재는 아내가 휴직 중이며 남편 역시 6개월 휴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내의 육아휴직 기간과 남편의 육아휴직 기간이 겹쳐 올해 7월까지는 보릿고개가 예상됩니다.
고정 지출비
먼저 살펴본 고정지출비 내역입니다.
고정지출(아내) *남편은 아직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가스비는 동절기에는 많게는 60,000원까지 나오는데 평균적으로 30,000원으로 기재했습니다.
실손보험은 어쩔 수 없지만 상해보험은 정말 많이 내고 있는 것 같아 좀 아깝네요. 그렇지만 오랫동안 내던 것이다 보니까 유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리비나 가스비는 아낄 수 있는 여지가 적은 것 같아요. 밤에는 틀었다가 낮에는 '외출'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집은 tv가 없기 때문에 tv수신료를 내지 않는다고 신청해야겠어요. 성 가정 입양원은 아이의 탄생과 함께 다른 아기들에 대한 관심이 생겨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고정 지출비를 이렇게 확인해 본 것만으로도 한 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서 무척 뿌듯합니다.
자율 지출 재원
한 달 원리금 제외 생활비를 170만 원으로 제한할 경우 자율 생활비가 65만 원가량, 자율 용돈이 각각 26만 원가량 됩니다. 사실상 자율 재원이 110만 원 정도 되는데, 이것으로 한 달 생활이 가능할까요? 2023년 1월부터 진행 중인데. 1월 5일 처소까지 사용한 금액은 약 5만 원이네요. 앞으로 매주 지출내역과 가계 상황에 대한 현황을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그럼 다음 주 1월 12일에 또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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