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절약 - 저렴하고 맛있는 홈플러스 우유 '1등급 우유' 가격 후기

생활비 절약 팁 - 저렴하고 맛있는 홈플러스 우유 '1등급 우유'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는 좋은 정보를 전달드리고 싶은 뚜비네입니다. 오늘은 홈플러스 PB상품인 'Simplus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우유'를 직접 구매하고 맛본 소감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simplus 국내산 1등급 우유

홈플러스 PB 상품 SIMPLUS 국내산 1등급 우유

저희 집 근처에는 홈플러스가 있어서 종종 이용하곤 하는데요, 홈플러스 PB상품을 직접 사 본적은 처음이에요. PB는 Private Brand의 약자로 유통사에서 직접 제조, 개발한 상품을 뜻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기가 이제 15개월인데, 모유 수유를 아직 하고 있지만 조금씩 모유를 떼고 우유로 입맛을 길들이고 있어서 적절한 우유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다른 우유보다 더 저렴한 홈플러스 우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브랜드 우유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서울우유는 900ml*2개에 4,700원, 남양 GT우유는 900ml*2개에 5,4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비싼 아인슈타인이나 상하목장 등의 우유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들고 이동이 용이해서 많이들 찾으시는 멸균우유는 200ml*24팩으로 봤을 때 14,500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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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200ml기준)

• 서울우유  522원
• 남양 GT우유 600원
• 멸균 오리지널 우유 604원

 

이에 비해서 심플러스 우유는 1등급 원유 100%로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은 원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900ml*2개에 3,790원으로, 200ml 기준 411원이에요. 위에 다른 우유들 중 가장 싼 서울우유보다도 20% 이상 저렴한 금액입니다. 일단 압도적으로 싼 금액으로 짠돌이 기준에 마음에 쏙 드는 가격대이네요. 

 

고객 유치를 위한 대표 상품, 우유

뉴스에 따르면 최근 우유업체가 원유 기본가격을 1L당 996원으로 전년대비 49원 올리면서 서울우유, 남양우유, 매일우유 모두 가격이 올랐지만 PB우유(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했다고 합니다. 우유는 유통업계 관점에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품목 중 하나이기에 마진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가격을 동결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영양성분

우유 패키지

우선 패키지에는 '국내산 1등급 원유로만 만들었음', '전용 목장에서 키운 젖소' 등의 문구가 눈에 띄네요. 

부산 우유 농협 제1 공장에서 제조했다고 합니다.

국산 원유이며 세균 수 기준 1등급이라고 하네요. 

 

브랜드 우유와 영양 비교

마트 PB상품이 여타 브랜드 우유보다 질이나 성분이 떨어진다는 시각이 있는데, 유업체 입장에서는 브랜드업체에 우유를 납품하고 재고를 저렴한 PB업체에 납품하다 보니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일 뿐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고 하네요. 

 

특히 홈플러스의 PB상품인 심플러스 1등급 우유는 '부산 우유 농협'에서 제조하는데, 우유 제조 과정은 대형 유업체와 같은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서 오히려 가격의 거품이 더 빠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시음 후기 : 다른 브랜드 우유와 다른 점을 못 느낀 맛과 향

컵에 담긴 우유

서울우유와 매일우유는 세균 수가 1등급 A이고, 심플러스 우유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1등급 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먹어본 결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똑같이 맛있고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1등급이든 1등급 A이든 먹을만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우유임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좋은 맛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심플러스 1등급 원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저는 홈플러스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이곳의 우유를 계속 찾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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