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역 파스타 맛집 닥터로빈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DMC역 파스타 맛집인 닥터로빈 상암점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DMC역 근처에 시댁이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 지역은 여러 언론사와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외식할 장소도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저희 가족에게 부모님이 제가 좋아하는 양식으로 골라보라고 하셔서, 일요일에 여는 상암 근처의 파스타집을 찾아보았어요. 이 지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회사원들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주말에는 영업을 안 하는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닥터로빈 상암점'이 영업을 하길래 미리 전화로 문의했어요.
다행히 당일 예약은 할 필요 없이 좌석이 넉넉하고, 아기 의자도 있다는 말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참고로 주차는 30분은 무료이고, 1시간에 1,000원을 가게에서 미리 결제할 수 있어요. 주차비를 따로 내야 한다는 점은 약간 불편한 것 같은데, 워낙 큰 건물에 입점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아래는 닥터로빈의 기본 정보입니다.
1. 닥터로빈 상암점 기본 정보
- - 주소 :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75
- - 주차 : 30분 무료, 1시간 당 1,000원 결제
- - 전화번호 : 02-3152-3111
-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 아기의자 있음
- - 특징 : 공간이 매우 크고 넉넉하여 모임에 적합
DDMC빌딩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닥터로빈 상암점이에요. 건물 내에는 빌리에인절 등 카페도 함께 있어서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를 먹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배가 불러서 그렇지는 못했지만요.
저희가 오니 제일 안쪽 소파 좌석을 내어주셨어요. 주말이라 오히려 한산한 DMC역 거리입니다. 아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아빠, 창가 자리에서 밀린 수다를 떠는 듯한 여성분들 외에 다른 손님은 보이지 않았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탭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키즈 메뉴도 있고, 파스타, 리소토,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메뉴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 닥터로빈 주요 메뉴 가격
- 단호박 스프(3~4인용) : 19,500원
- 닥터로빈 피자 : 18,500원
- 가지 비프 토마토 리조또 : 18,500원
- 알리오 올리오 : 18,000원
- 불고기 라이스(키즈 메뉴) : 9,500원
아쉬운 점은 스테이크는 없었네요. 찹 스테이크만 있어서 고기 메뉴는 따로 시키지 않고, 아기를 위한 불고기 라이스, 닥터로빈 피자, 토마토 가지 리소토,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단호박 수프를 주문하였습니다. 총 주문 가격은 87,000원입니다. 5개 음식을 시켰네요. 성인 4명에 아기 1명인데 87,000원이라니, 요새 물가가 비싸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닥터로빈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른들도 좋아하는 곳이에요.
3. 주문한 메뉴별 리뷰
(1) 키즈메뉴 : 불고기 라이스
먼저 키즈메뉴가 나왔어요. 불고기 라이스라고 하는데 불고기가 잘 안 보이네요. 아이들 먹는 것이라 잘게 썰었다고는 하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성인 메뉴는 하나씩 나올 줄 알았는데 한꺼번에 같이 나왔어요. 메뉴를 다 먹고 치울 때에는 로봇이 와서 접시를 치워간답니다.
(2) 단호박 스프 : 추천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로 단호박 수프를 먹어봅니다. 닥터로빈의 최고 시그니처 메뉴이지요. 단호박의 부드러운 식감, 크림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맛있는 수프입니다. 하나를 시켜서 성인 4명, 그리고 아이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수프를 다 먹고 나면 단호박을 긁어먹을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가 진짜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3) 닥터 로빈 피자
다음은 닥터로빈 피자입니다. 약간 콤비네이션 피자처럼 많은 재료가 토핑되어 있어요. 햄이 아니라 불고기로 토핑 한 점이 일반적인 피자 전문점의 피자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도 피망 등 야채가 엄청 많습니다. 얇은 먹물 피자도우를 써서 배부르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4)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도 느끼하지 않고, 짜지도 않았어요. 저희 아기가 면치기를 좋아하는데 알리오 올리오 면발을 보고 엄청 먹어보고 싶어 하더라고요. 마늘이 들어있어서 좀 매울까 봐 조금만 줬는데 너무 좋아해서 거의 저만큼 먹은 것 같아요. 자극적인 맛이 아니어서 아기도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입니다.
(5) 가지 비프 토마토 리소토
마지막으로는 토마토 가지 리소토예요. 제가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가지와 토마토는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맨 위에 리코타 치즈를 뿌려서 더 풍미가 좋고요. 모든 메뉴를 싹싹 긁어먹었지만 제일 맛있었던 건 토마토 리소토이네요. 근데 제일 간도 세게 되어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으로 닥터로빈에서 일요일 가족 모임을 간단하게 마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상암이나 DMC역 근처에서 모임을 한다면 건강하고 맛있는 양식을 파는 닥터로빈 상암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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