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베다나 라군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 접근성, 가격대
안녕하세요. 친정 부모님, 아기와 함께 떠난 다낭 여행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숙소부터 작성해 볼 계획인데, 가장 처음 묵었던 '베다나 라군 리조트'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참고) 여행 전 작성한 베다나 라군 리조트 결정 이유
베다나 라군 리조트의 위치 및 가는 법
홈페이지에 있는 정식 명칭은 '베다나 라군 리조트 앤드 스파'입니다. 다낭 여행에서 고려하게 되는 숙소이지만, 정확한 위치는 다낭이 아니라 '후에'입니다. '후에'에도 공항이 있기 때문에 후에를 통하여 베트남에 입국하여 해당 숙소에 오기도 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경우에는 직항이 있는 다낭시를 통해 입국하여 한 시간 반 정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조트 안에서 만난 서양인들에게는 다낭보다는 후예가 더 일반적인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은 후에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바로 베다나로 오는 것 같습니다.)
보통 다낭 내에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에 주로 묵는데, '후에'에 오기 위해서는 한 시간 이상을 차로 더 이동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선호되지 않을 수 있는 위치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에는 조금은 떨어진 위치가 오히려 휴식을 취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고, 리조트 안에 이것저것 구비되어 있어 리조트에서만 놀기 편하다는 점,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선택하면 그 안에서의 식사가 모두 해결된다는 점 등이 좋아서 베다나 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픽업 차량 이용
공항에서 픽업하여 리조트를 가는 것이나, 리조트의 예약 자체는 모두 한국 여행사인 '몽키 트래블'을 이용하였습니다. 아고다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수수료가 더 비쌌습니다. 또한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리조트를 바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만, 취소 등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한국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수수료도 직접 예약하는 것과 비교해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픽업차량은 7인승 밴을 이용하여 약 7만 원 중반 가량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몽키 트래블을 통한 예약이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잡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가족이 많고 아기도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리조트에서 바로 예약도 가능하지만, 약 10만 원 이상의 가격을 부르더군요. 중간 가격이 몽키 트래블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짐 찾고, 환전도 좀 하고 나서 바로 입국장으로 나가니 몇 개의 이름이 적힌 팻말 중에 저의 이름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차 번호, 기사님 얼굴이 찍힌 사진을 여행사에서 먼저 보내주기 때문에 안전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꾸 적으니 몽키 트래블 꼭 홍보 같은데, 전혀 그런 것 없고 그냥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적는 것입니다.)
예약 가격대
다른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참조해 볼 때, 세끼를 모두 먹는 것은 배부를 수도 있고 자칫 물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식 1번, 그리고 점심 또는 저녁을 선택하여 한 끼를 더 제공하는 '하프보드'로 예약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약하니 총 5인(성인 4인, 아기 1인)을 방 2개(연결되어 있는 커넥티드룸)로 하여 약 9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의 나름 엄선된 퀄리티의 음식으로 두 끼를 해결하면서 주변의 상업시설이나 단체 관광객들로 인한 불필요한 소음으로부터 차단되는 리조트의 방 2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는 괜찮은 가격으로 보였네요. 물론 몇 년 전 베트남 리조트의 물가는 이것보다 훨씬 더 쌌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베트남 내 관광산업 물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격적인 면에서는 이만하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도착하여 리조트를 둘러보며 저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번 글에 리조트 내, 외부의 환경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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