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과천중앙 마라탕 '탕화쿵후마라탕' 가격 분위기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힐스테이트 과천중앙에 새로 생긴 마라탕 식당인 '탕화쿵후마라탕'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평소 마라탕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별미로 가끔 생각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날은 좀 얼얼한 음식이 당겨서 마침 근처에 있는 마라탕 집을 찾아갔는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라는 새로 생긴 오피스텔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힐스테이트 과천중앙 기본정보
영업시간 11:00~21:00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92, 힐스테이트 과천중앙 B동 1층 102호 (중앙동)
찾아가는 길
주차 안내
- 현재 과천중앙 힐스테이트 상점들이 입주 중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주차 무료(차단기 개방)
메뉴 가격
- 재료를 담아오면 무게 당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100g당 1,900원임
- 꼬치는 각 1,000원
- 꿔바로우(소) 12,000원
주차 난이도
참고로 과천시 주거지역(아파트 주변)에는 주차를 하고 먹을 만한 곳을 찾기가 조금 까다로운데요, 이 힐스테이트 과천중앙은 새로 생긴 곳이라 지하 주차장이 넉넉하더라고요. 현재는 입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주차공간에 대한 주차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힐스테이트 과천중앙을 이용하시는 게 편리할 것 같아요. 이 건물 안에 마라탕 집도 있지만 다른 식당, 카페도 다양하게 입점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건물에 도착하고 주차해서 마라탕 집을 찾는 것은 살짝 어려웠는데요, 다른 블로그에서는 쉽게 간판이 있어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좀 구석에 위치해서 초행길인 저에게는 쉽지 않았어요. 주차를 하고 올라와서 지상에 있는 투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b동에서도 공용 화장실이 있는 장소에서 더 직진을 해야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제가 간 시간에 이미 와 있는 여고생들도 많았고, 이미 위치의 단점(?)에는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식당인 것 같아요.
재료를 직접 골라 무게를 재서 마라탕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은 다른 일반적인 마라탕 집과 같습니다. 두부 꼬치, 두부면, 버섯류, 야채류, 해물류(오징어, 새우)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는 욕심에 너무 많이 담아서 결국 남겼습니다. 탕수육 같은 것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탕수육까지 같이 먹으려면 마라탕 재료는 조금 적게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 아 탕수육이 아니라 중국식으로 꿔바로우라고 합니다. 탕수육은 잘은 고기로 튀기는 반면 꿔바로우는 고기를 넓적하게 만들어서 함께 튀기는 점이 달라요. 바삭하고 괜찮았는데, 둘이 먹기에는 소자도 조금 많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혼잡도
저는 평일 11시에 방문했는데, 이른 점심 시간대에도 학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조퇴하고 온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지나니 성인 손님들도 오기는 했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테이블은 넓게 쓸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마라탕과 탕수육 모두 약 5분~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왔습니다.
맛
맵기는 1단계로 했는데 0단계부터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0단계는 담백한 맛이고, 1단계는 일반적인 사람이 먹기 적절한 매운맛인 것 같아요. 자꾸 먹다 보니 1단계도 충분히 매웠기는 했는데, 0단계를 했으면 심심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충분히 잘 익혀져 나온 마라탕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손님이 너무 많은 시간대만 피한다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다른 과천의 마라탕 식당은 안 가보았지만, 주차 편의 면에서 이곳 탕화쿵후마라탕이 조금 더 선호되었습니다. 만약 차를 가져오셨다면 이곳을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서비스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응대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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