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수서동 임장기 수서 데시앙 포레 수서 더샵 포레스트 분위기

아파트사진과-제목-이미지 — 수서역 일원역 주요 아파트 임장기-대표이미지

일원동 수서동 임장기 수서 데시앙 포레 수서 더샵 포레스트 분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구 일원동과 수서동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남구 수서동의 데시앙 포레, 더샵포레스트, 수서 삼성아파트 등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이번이 처음 방문은 아니지만 역시 임장은 같은 지역이라도 여러 번 와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지난 번 방문했을 때와 다른 모습의 수서동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원동이 좋은 이유

저희 가족은 현재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직장의 위치가 동남권이기 때문에 서울 남쪽으로 더 이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일원동을 눈여겨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학군’이에요. 저희 아이는 이제 갓 돌이 지난 남자아이인데요.. 엄마 아빠 모두 직장을 다니다 보니 직장과의 거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이가 유해환경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생각이 있답니다. 또 상업시설이 잘 갖춰있는 곳은 편리한 반면 조금은 번잡한 느낌이 있는데 일원동은 숲에 둘러싸인 곳이라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인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하나 일원동에 기대되는 점은 수서 역세권 개발인데요. 현재는 수서역 SRT가 개통되어 지방 광역 거점들과 연결되는 허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죠. 이렇게 교통의 거점이 된 수서역이 조만간 또 한번 발돋움할 예정이에요. 현재는 수서역 인근의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조금은 미비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러나 유휴부지 내 수서 신세계 백화점 건립, KT 공용 주차장 부지의 주거시설 개발,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수서역 남측 부지의 대대적인 주거시설 개발 등이 계획되어 있어요.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차로는 5~10분 내 당도하는 거리인 일원동에도 분명 긍정적 영향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내 몇 개 없는 신세계 백화점이 일원동 지금거리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니까요.

수서 데시앙 포레, 수서 더샵 포레스트

수서 데시앙 포레

먼저 들러본 곳은 수서 데시앙 포레 아파트입니다. 지난 방문 시에는 일원동 단지들을 중심으로 둘러보느라 데시앙 포레는 잠시 차로 바깥은 훑고 지나간 것이 전부였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데시앙 포레 앞에 차를 정차하고 아기와 함께 세 가족이 단지 내를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데시앙 포레는 약간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요. 수서역이나 일원역을 가기 위해서는 마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지요. 일원동 단지들이 모두 평지에 위치한 것에 비해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또 그만큼 산세에 어우러져 마치 별장과도 같은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주는 장점이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서 얼마간 이동하니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하지만 운행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계단으로 층계를 이동했어요. 데시앙 포레 내에 단차가 있는데 계단을 2번 이용하게 되었네요. 이런 부분은 실제 살다보면 꽤 불편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데시앙 포레 내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은 잘 갖춰지고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커뮤니티 내 카페도 일요일 점심에 운영 중이었고요,, 운동 시설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네요. 작은 도서관도 개방은 안 되어있었지만 책이 빼곡히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외부에 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 오히려 내부 조경이나 시설이 잘 운영되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단지 안의 정자, 정원, 카페 등에서 삼삼오오 재미있게 노는 것이 평화롭고 좋아 보였어요..

수서 더샵 포레스트

장점(고즈넉한 분위기)과 단점(외부로의 이동 불편, 단차)이 꽤나 명확한 수서 데시앙 포레를 뒤로 하고 그다음으로 수서 더샵 포레스트에 방문해봅니다. 데시앙 포레에서 걸어 내려가면 더샵 포레스트를 만날 수 있어요. 더샵 포레스트와 데시앙 포레는 같은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평지 대로와 더 가까운 것은 더 샤 포레스트입니다. 거의 단차가 없는 평지 느낌의 아파트예요.. 더샵 포레스트는 최소 평수가 40평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 20평대가 다수인 수서 데시앙 포레와는 차이가 있지요. 강남의 부자들이 조용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선택하는 곳이라고도 하던데 그런 느낌이 물씬 풍겨요.

편의시설-광장 — 더샵포레스트 전방에서 찍은 사진과 편의시설이 위치한 광장

단지 안에 들어가 보니 조경이나 커뮤니티도 굉장히 깔끔 심플한 것이 느껴졌어요. 트렌디한 조형물이나 기교는 없지만 단순하고 실용적인 멋이 느껴집니다. 지하에 위치한 독서실, 헬스장, 게스트룸도 가운데 광장이 오픈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잘 꾸며진 놀이터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거의 눈에 띠지 않았고 중년 이상의 부부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