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헌이맘입니다.
요새는 정말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똑같은 24시간인데, 아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일상은 정말 다르네요.
이전에는 아침에 일어나 씻고, 단장하고 회사에 가서 6시까지 동료들과 일을 하고, 짬내서 커피도 마시고
저녁에는 남편과 조용하고 단란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에요.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 얼굴을 살피고, 배고파 하는 것 같거나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면
그 곁을 떠날 수가 없답니다.
당연히 씻는 것, 외출 하는 것 등도 제약이 많아요.
오미크론의 위험도 있고 해서 집 안에만 있는 것에는 큰 스트레스가 없지만,
저 혼자 있을 때는 아무래도 씻거나 노트북 앞에 앉아 하고 싶은 검색과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에는 제약이 생겨요.
그러나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매일 조금씩 커가는 아기를 보면서 느끼는 기쁨은 특별하네요.
아기가 아닌 그 어떤 것에게도 받지 못했던 느낌인 것 같아요.
하하,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어제 날 잡고 진행했던 아기 은행계좌 만들기 후기를 설명드려볼게요.
아기 은행계좌 만들기
증권계좌 연결하기 방법
하하,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어제 날 잡고 진행했던 아기 은행계좌 만들기 후기를 설명드려볼게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준비물
준비물은 아래의 것들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의 신분증,
부모 중 한 사람의 인감도장 (아기의 인감도장이 있다면 그것)
아기 기준의 기본증명서 (주민센터 발급)
아기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센터 발급)
간단하죠?
2. (절차1) 은행 창구에 가서 은행 계좌를 먼저 만들기
헌이맘은 집 앞 우리은행 창구에 가서 계좌를 만들었는데요.
아무래도 대리인 신분으로 계좌를 만드는 것이다보니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어요.
요새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이 대세다보니까 은행에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창구 직원 분께 "아기 계좌 만들러 왔어요"라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먼저 위에 준비해 온 서류와 물건들을 제출하면,
계좌 신청 절차를 시작해주십니다.
아기 은행계좌의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을 위한 아이디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10군데 정도 엄청 서명을 했던 것 같아요.
3. (절차2) 증권 계좌 연결을 신청한다.
은행 계좌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창구 직원 분께 "증권계좌도 같이 만들어주세요"라고 부탁합니다.
우리은행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었지만
증권 계좌는 다른 어느 곳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삼성증권이 익숙해서 삼성증권으로 하려고 했는데요,
은행 창구 직원분께서 키움증권이 해외 주식 거래까지 가능한 계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키움증권으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미국 주식을 사 주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4. (절차3) 증권계좌와 은행계좌의 아이디 등록을 한다
은행계좌와 증권계좌 모두 집에 돌아와서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은행계좌의 경우 비밀번호를 바꾸어야 하고
증권계좌는 ID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 공인인증서가 등록되고 거래를 할 수가 있네요.
일주일 이내에 하지 않으면 다시 은행에 가야 한다고 아니
미리미리 해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헌이맘은 오자마자 바로 했는데,
조금 버벅대긴 했지만 금방 했습니다.
이제 헌이 이름으로 주식을 사 줄 수 있어요 :)
자, 여기까지 아기 이름으로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만든 후기였습니다.
어때요? 그렇게 어렵지 않죠?
신분증 등 약간의 서류만 챙겨 가시면
은행에서 친절히 안내해주시니
아기 부모님들은 겁내지 마시고 은행으로 고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기 이름으로 사 줄 종목에 대한 생각들을 들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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