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동 맛집 큰집 닭강정 동덕여대점 맛 가격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월곡동 주민으로서 상월곡동에서 주문하기 좋은 닭강정 맛집인 ‘큰집 닭강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상월곡동은 동덕여대가 소재하고 있어 대학가답게 여러 맛집과 술집이 많은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 거주한 지 약 1년 째인데요. 치킨을 자주 시켜 먹지는 않지만 종종 생각날 때마다 어떤 치킨을 사 먹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그러나 입이 짧은 관계로 남편과 나누어 먹어도 한 마리는 조금 과식하는 감이 있어 닭강정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치킨보다 닭강정
닭강정은 치킨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순살이고 약간 안주처럼, 반찬처럼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남겨놓더라도 그다음 날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부담되지 않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동네 근처 닭강정 맛집을 알아보았습니다.
몇 군데 닭강정 집이 뜨는데 가장 평점이 좋은 집이 바로 ‘‘큰집 닭강정 동덕여대점’이었습니다. 닭강정 외 여러 메뉴를 취급하는 다른 가게들과 차이점은 바로 오로지 닭강정만을 취급한다는 데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메뉴를 검색해보시면 닭강정 1인 세트, 대 세트, 특대 세트 등으로 오로지 사이즈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맛은 변경이 가능합니다.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치즈맛, 허니버터 등의 특색 있는 맛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희 부부는 그냥 순한 맛을 선택했네요. 배달료가 요새 꽤 나오기 때문에 동네에서 그냥 주문해서 가져오는 것으로 합니다.
가격, 메뉴 구성
남편이 가져온 큰집 닭강정 1인 세트입니다. 코카콜라 500ml와 함께 만 천 원이네요.. 직사각형 상자에 닭강정과 떡꼬치 떡이 들어있습니다. 양은 아주 많다고 볼 수는 없겠어요.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외식을 하거나 2인 따로 메뉴를 골라 배달을 시키면 3만 원은 우습잖아요? 저희는 밥에 반찬으로 닭강정을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좋은 가성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닭강정의 자태. 맛있을 것 같네요. 한 입 베어 물어봅니다.. 튀김이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이네요. 식감도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순한 맛이라고는 하지만 약간의 매콤한 기운이 있습니다. 매운맛을 선택했더라면 정말 맵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저희같이 평범한 입맛에는 순한 맛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떡도 한번 베어 물어봅니다.. 맛있습니다. 닭강정으로만 채워도 물론 좋지만 이럴 때 아니면 또 이런 떡은 잘 안 먹으니까요..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안주로도 반찬으로도 훌륭
순식간에 둘이서 닭강정 한 박스를 한 점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먹기에 손색이 없었던 닭강정인 것 같아요. 남은 한 점은 내일 저의 점심 메뉴가 되겠네요. 치킨을 시키면 남는 뼈에, 치킨 무는 먹지도 않아 쓰레기가 되어서 한 무더기 짐이 나오는데 말이에요. 닭강정이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큰집 닭강정은 월곡역과 상월곡역 사이 동덕여대 진입하기 전 골목에 있습니다. 성북 동아 에코빌 아파트와 가깝고요.. 이 지역은 주변에 맛집이나 카페도 많고 하다 보니 먹을거리가 풍성해서 좋네요. 닭강정 1인 세트 혹은 대자는 가족끼리의 별미 또는 안주로 충분히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상월곡역 맛집 큰집 닭강정 동덕여대점 구매 리뷰를 마칩니다. *참고로 이 후기는 어떠한 후원도 없이 직접 구매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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